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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시공 협상 결렬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공 참여 기회를 축소시켰다. 동시에 회사 측의 주기기 공급 계약은 별도로 존재해 장비 공급에 따른 매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에너빌리티 부문 이익률은 개선됐다. 그러나 연결 기준 실적 악화와 3분기 말 44,752억 원의 순차입금은 수익성 개선이 재무부담 완화로 직결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SMR 개발사들과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공급처를 넓혔다. 다만 SMR의 대량생산 단계·인허가·경제성 검증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매출 전환 시점과 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장비를 납품한 뒤에도 정비 계약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다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 따라 실제 이익은 달라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룹 차원의 신기술 펀드에 400억원을 약정하며 자금 출자 참여를 확정했다. 다만 공시상 출자 약정은 분할 납입 방식이며 실제 납입과 펀드의 투자처·모멘텀에 따라 회사의 현금흐름과 사업 연계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